일분 법문

輪廻의 主體

맹물훈장 2008. 8. 6. 17:50
 
불교 지관론(止觀論)에 보면 몸이라는 것을 중생의 업력기관(業力機關)이라 했다.
우리 몸이라는 것은 중생(衆生)의 업(業)을 짓는 기관이니
우리가 업을 지어 놓으면 그 업(業)의 여러가지 영향으로
연(緣)을 따라 가화합(假和合)하는 것이 종중연생(從衆緣生)이다.
"내가 어머니의 태(胎)에서 자라기 이전에 나는 무엇이냐?"
이런 물음에 우리는 명확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모든 육체(肉體)는 4대원소(地.水.火.風)가 인연에 따라 가합(假合)한 것인데
그 육체를 움직이는 무엇이 영체(靈體)라면 이는 어데서 오는 걸까?
영혼도 업의법칙(習)에 따라 윤회(輪廻)를 한다.
아마도 業은 영혼이 만든것과 같으니 영혼도 인과법(因果法)을 벗어날 수 없는게다.
불교에서는 물질넘어 도(道)의 안목으로 보면 
물질(物質)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生命)이 있다고 한다
이 생명에 과거를 더듬어 보면 짐승의 탈도쓰고, 곤충의 탈도 썼다가
 인간의 탈도 쓰고 오백생(五百生)을 바꾸어 왔다고 한다.
평소에 음악를 좋아하는 습관의 영혼(아뢰야식)은 육체의 탈을 벗으면
음악이 있는곳을 �아 다니다가 현생의 인간과 파장이 맞으면 인연이 되여 
태(胎) 안으로 들어와 새로운 탈을 받게 된다.
그래서 평소에 아름다운 것을 마음에 담아두는 습관이 있으면
다음 생에 예쁘고 아름다운 미인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싸움이나 도박을 좋아하면 다음생에 그런 부모의 자녀로 태어나는 것이니
이생(一生)의 업(業)이 다음생의 내 탈을 만든다 생각하니
지금 부터라도 내 남은 생은 좋은업을 많이 짓도록 노력해야겠다.
---맹물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