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 법문
욕망과 착각
맹물훈장
2008. 9. 12. 13:26
한 아가씨가 대웅전 불상 앞에서 욕망을 이르킨 죄가 있다고 참회를 하고 있었다. 그녀가 참회를 하는 소리를 들을 스님이 "보살님은 무슨 욕망을 이르켰지에 참회를 하십니까?" "스님 제가 거울 속을 드려다 볼 때 마다, 내가 너무 이뻐 미스코리아가 될것 같다는 욕망을 이르키곤 해요. 이것도 죄가 되지요?" 스님은 아무말 없이 그냥 지나 가더니 이튼 날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보살님! 염려마세요 그건 죄가 아닙니다 그저 착각이니까요" 우리의 지나친 욕망도 객관적으로 보면 착각일 수 있겠지요? 아니 諸法이 空한데 착각 아닌 것도 있나요? -----맹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