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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은 어떻게 죽는가?

맹물훈장 2008. 10. 25. 17:13

 

               (니벨룽겐의 반지 제3일 - 신들의 황혼, Götterdämmerung)


             

사랑의 倫理學이란 충동 윤리이다.

存在는 이미 부족함 없이 발생(發生)되고 있다는

사실(事實)을 알아야 한다.

 

결핍(缺乏) 없는 실체(實體)가 인간(人間)에게로 와

결핍(缺乏)된 주체(主體)가 되는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불완전(不完全)의 결핍(缺乏)과 완전(完全)의 결핍(缺乏)이 겹치는 곳

실체(實體)의 결핍(缺乏)을 주체(主體)가 알게 되는 순간

모든 분석(分釋)은 종결(終結)된다.

 

이렇게 신(神)은 죽는다.

 

-----맹물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