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이야기

동화같은 이야기(49) 응원군

맹물훈장 2008. 12. 13. 17:33
좋은 친구가 병원에 결과 보려 가는 날
원장실 문 앞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대기 하고 있다는 문자기 왔다.
내가 괜찮을 거라고 했지만
안심이 안 되나 보다.
"만약에 의사가 괜찮지 않다면
나에게 말해! 내가 가서 
확! 둘러 머 엎어 버릴 테니까~!" 라고 했다.
나중에 하는 말이
엎어버린다는 말에 뿅 갔다고 한다.
뻥 인줄 알면서도 응원군이 있다는 게
그렇게 고마울 수 가 없더란다.^^*
      ---맹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