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물훈장 2010. 9. 27. 19:58
그대는 지금 <성담 유해천> 기다림이 있기에 살아가는 맛이 있는지 모릅니다. 기다림이 없는게 절망이고 절망이 삶을 포기 시킵니다. 날마다 크고 작은 기다림을 줄줄이 역어 내 작은 창가에 달아놓고 하나씩 성취하고 자우며 또 달아 놓는 그리움들.... 오래 두어도 빠지지 않고 변하지 않는 내 기다림을 담아 보냅니다. 그대 지금 어디쯤 오고 있는지..... 하루가 여삼십추의 세월속에 또 삼천년을 기다려야 하나요.


 


01) 폴모리아 - 가방을든 여인(트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