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취(詩)

내 안에 부처

맹물훈장 2011. 1. 9. 05:25
내 안에 부처
                  맹물/유해천
바쁘게 살았는데
해 놓은 것도 없이.
날마다 진리를 찾는다고 헤매다
또 한 해(年)가 저문다.
엄동설한 잠오지 않는 밤에
창틈으로 들어온 달빛을 보고
태고의 정적을 따라 가다
내 안을 들여다 봤다.
있었구나!
내 안에서 나를 바라보는
 본래의 참 나 
녹쓴 부처가,,,,,,,,! 
열심히 살았는데 몸과 마음이
남은 생에 내 부처를 깨우고 일으켜
나를 통해 나투도록 하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