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 법문
멍텅구리 법문
맹물훈장
2011. 5. 29. 10:26
온 곳을 모르는 그 인간이 갈 곳을 어찌 알겠는가?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노라. 그것 또한 멍텅구리. 올 때는 빈손으로 왔으면서 갈 때는 무었을 가져 갈까? 공연한 탐욕을 부리 누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백년도 못 사는 그 인생이 천만년 죽지 않을 것처럼 끝없는 걱정을 하는 구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세상에 학자라 하는 이들 동서의 모든 걸 다 안다 하되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 구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경봉스님 법문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이 아닐까? ------맹물(성담)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