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취(詩)

빚지지 말자

맹물훈장 2011. 10. 21. 05:14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려고 하자.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은 
다른 모든 만물들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그 것이 당연하고 내 것인 줄 알고 있으니
빚지고도 빚 인줄 모르고 있다.
그러기에 깨달은 자는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달려간다.
그것만이 이 세상에 진 빚을 조금씩 갚아가는 것이다.
자비와 봉사는 결국 내가 진 빚을 갚는 일인데
그것을 고마워하는 이들을 통해 
오히려 내 자신이 삶의 보람을 느끼게 되니 
마음이 맑고 향기로워 진다.
모든 만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빚 갚는 삶을 살자.
------맹물(성담)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