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 법문

사정근(四正勤)

맹물훈장 2013. 1. 11. 19:51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각오로 살겠다고 다짐을한다. 
지난해에 못 다한 일들을 돌아보고 아쉬워하며 잘못된 것을 고치려 작심(作心)하지만
작심(作心) 3일이라고 몇 칠 지나면 또 느슨해 저버린다.
우리나라는 신정(新正)과 구정(舊正)이 있어서 신정에 세운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면 
다시 구정부터 새로 작심하고 재도전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대개의 계획은 재물(財物)과 명예(名譽)와 권력(權力)을 위주로 세우는데
그것의 성공(成功)은 얼마나 노력(努力)하느냐 에 달려있다.
불교에서는 바른 노력을 권장한다. 바른 노력이란 개인의 영달이나 부귀영화를
위한 노력이 아니라 내가 깨달아 남과 내가 모두 번뇌(煩惱)에서 벗어나 
해탈(解脫)에 이르도록 정신적(精神的) 윤리적(倫理的) 실천행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불교는 4정근(四正勤)을 수행(修行)하라 한다.
첫째, 율의단(律儀斷) 아직 일어나자 않은 악(惡)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다.
둘째, 단단(斷斷) 이미 일어난 악(惡)은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수호단(隨護斷) 아직 일어나지 않은 선(善)은 생겨나도록 노력한다.
넷째, 수단(修斷) 이미 일어난 선(善)은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것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다 적용 되는 것이다.
윤리적이나 경제적이나 건강에 까지 적용해 보며 꾸준히 노력하면, 
인생관(人生觀)이 달라지고 좋은 운명(運命)을 만들게 된다.
-----맹물(성담)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