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분 법문
최상(最上)의 행복(幸福)
맹물훈장
2013. 10. 8. 20:24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최상의 행복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者)와 사귀지 말고 현명한 이와 사귀며, 존경할만한 이를 존경(尊敬)하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과거에 쌓은 공덕(功德)과 걸맞은 곳에 살며 스스로를 바르게 보호하는 것 ,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충분히 배워 솜씨를 익히고 열심히 닦아 수양(修養)에 힘쓰며 바르고 세련된 언어로 말 하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부모(父母)를 공양하고 아내와 자식을 아끼며 일에 질서가 있어서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가르침에 따라 베풀고 친척들을 도우며 주제넘지 않게 행동하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악(惡)을 멀리하여 금(禁)하고 정신을 맑게 하며 바른 가르침엔 항상 주의를 쏟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정중하고 겸손(謙遜)할 줄 알고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알며 적절할 때에 가르침을 듣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잘못을 지적하면 유순하게 따르며 적절할 때 스님들을 찾아가 가르침에 대해 토론하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열렬한 노력으로 경건한 생활을 이끌고 성스런 진리를 깊이 헤아려서 열반(涅槃)의 경지를 성취하는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속된 가르침에 접할 지라도 믿음이 흩어지지 않고 슬픔도 두려움도 없이 평안한 것.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이와 같이 행(行)하므로 써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정복되지 않고 어디로든 안전(安全)하게 가느니, 이것이 최상의 행복이니라. 부처님게서는 우선 자신을 바르게 지켜 진리(眞理)를 추구하고 지혜(智慧)를 얻어 복(福) 짓는 일로 스스로 만족하고 그 마음을 타인(他人)에게 전하여 주라고 하신다. 모든 이들이 함께 깨달아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들어야 행복하다 고 가르친 것이다. 혼자만 행복할 수는 없다. 진정한 행복이란 우리 이웃이 행복할 때 함께 느끼는 감정이다. ----맹물(성담)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