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취(詩)
억새
맹물훈장
2023. 1. 25. 19:23
억새
맹물/성담/유해천
늙을수록
부드러워지는
고운 억새 풀
내 마음도 머리 털도
가을 억새 풀 처럼
은빛인데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고 향기롭게
날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