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이들은 병원이란 곳을
이웃집 다니듯 하는 가 보다.
2년전에 첫 돐 지난 손자를 봐 줄 때 이야기 인데
딸과 사위가 출근하며 손자를 데려다 놓으면서
오늘은 병원에 가서 무순 예방접종을 맞히고
무슨 주사를 마치고 무슨 약을 먹이라고 부탁을한다.
감기가 자주 걸려 잘 한다는 소아과 병원엘 가려면
환자가 많아서 미리 예약을하여야 한다.
오전 7시 반에 예약 전화를 하려면 보통 20번 정도는
전화를 걸어야 어쩌다 통화가 된다.
그곳 병원은 하루종일 분비는데 알고 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의사 선생님은 친절하게 어린 아이들을 칭찬하며
부모에게는 자세한 설명을 하고 꼭 진료가 끝나면
아이에게 사탕을 하나씩 주며 " 다시는 오지 말아라." 고 하신다.
개인 병원에 원장 의사가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는 말은
진심에서가 아니면 어렵지 않은가?
설사 그 말이 병원의 부랜드라 할지라도
어린 아이 부모의 마음에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하다.
요즘은 그 소아과 병원이 너무 잘 되어 확장개원하여
좋은 시설에 크고 유명한 병원이 되였다.
평범한 우리들도 자신만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어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런 좋은 말을
하나씩 구상하여 정착시키면 좋지 않을까?
------맹물(성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