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緣起) 따라 연기(緣起) 따라 맹물/성담/ 류 해천 끝없이허공을 맴돌던그리움 하나 인연 찾아이 세상에건너와 희노애락 다 격어 보고거덜난 껍질은 쓸모 없어불 사루어 세상에 묻어놓고 그리움이 만든이름 하나 또 연기따라허공으로떠나는구나. 아름다운 도취(詩) 2025.01.25
뒤 돌아보니 뒤 돌아보니 맹물/성담/유해천 불(火)을 건낸석불(石佛)이뒤 돌아보니, 삼만(三慢)은어디에도보이지 않고 집착은연기되어사라지네, 평지풍파가 지나가면또 다시 꽃은 피고물은 흐르겠지. 아름다운 도취(詩) 2024.11.29
석불(石佛)을 싣고 석불(石佛)을 싣고 맹물/성담/ 유해천 삼만(三慢)이가득한 중생이 빈 수레에석불(石佛)을 싣고 불 구덩이로달리는 구나. (柱)삼만=(오만, 자만, 기만)三慢= (傲慢, 自慢, 欺慢) 아름다운 도취(詩) 2024.11.28
노인과 낙엽 노인과 낙엽 맹물/성담/유해천 지팡이를 집고털모자를 눌러 쓴외로운 할머니가 쓸쓸한 길가에 떨어진고운 단풍잎을두어개 주어 든다. 단풍은예나 지금이나변함이 없는데, 무얼 생각하고 계실까그 내면을 드려다 보고 싶다. 아름다운 도취(詩) 2024.11.19
청풍 명월 청풍명월 맹물/ 성담/ 유해천 산 넘고 물 건너 불어오는 바람이 청풍이요.잔잔한 호수가 밤마다 뜨는 달을 기다리니 명월이라.이 맘 보고 듣는 이 있으면 살며시 찾아 오소서.~^^~ 아름다운 도취(詩) 2024.08.27
마지막 한마디 存在聚散 質不變 性亦産物 如不動 認識照光 體幻想 自然與我 質同體 至當覺性 笑閑去 존재(存在)는 취산(聚散)이라 본질(本質)은 변함없고성품(性品)도 산물(産物)이니 이 또한 그러하네.인식(認識)의 빛 비춰보니 실체(實體)는 환상(幻像)이고자연(自然)과 나는 동질(同質)이며 동체(同體)이라.당연함을 알고 나니 한가롭게 미소지며 가노라. □월 □일 性潭法師 柳 海 天 아름다운 도취(詩) 2024.06.29
동격(同格) 동격 맹물/ 성담/ 류 해천 오묘한 자연의 진리 청정무구한 인간의 본성, 그것을 찾아 합하면 동격이 아닐까? 거룩한 하나님과...... 아름다운 도취(詩) 2024.04.15
지극한 이해가 세상을 꽃 피운다. 지극한 이해(理解)가 세상을 꽃 피우다. 성담 / 유 해천 생명....그 개체에 대한깊은 관심이사랑과 자비를 싹 틔우고, 생명.모든 종족에 대한깊은 이해가선악의 편견을 초월해, 생명!지극한 이해가 파도처럼 퍼지면세상은 한점 고칠 게 없는아름다운 낙원된다. 아름다운 도취(詩) 2024.04.04
부부(夫婦)는 부부간에는 능멸하지 마시라. 같은 시간에 똑 같이 어른이 되었으니........ 늘멸하면 삐뚤어진다. 삐뚤어지면 깨지거나 찟어진다. 가정이........ 아름다운 도취(詩)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