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찾은 道 내가 찾은 도(道) 맹물/유해천 道가 어디에 있나 몇 일을 찾아 보니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 나는 구나 ! 내가 찾은 道는 너무 너무 깨끗해 닦을 것이 전혀 없는 淸淨 法身 이로구나 ! ----성담법사---- 아름다운 도취(詩) 2008.03.31
유정(有情)의 소리 유정(有情)의 소리 맹물/유해천 극락을 위해 자비를 행하나? 자비를 위해 극락을 만들었나? 천당을 가기위해 사랑을 하나? 사랑을 위해 천당이 필요했나? 어느 하나 옳다고 해도 아니고 틀렸다 해도 틀린 것이니. 석가나 예수여! 성스러운 허언인가? 훌륭한 거짓말인가? 무정(無情)의 소리.. 아름다운 도취(詩) 2008.03.31
씨알들의 비행 씨알들의 비행 --유해천-- 아무도 보는이 없어도 홀로 열심히 씨알을 키워온 박주가리,쓴박이,망초대.... 따사로운 이 가을 살랑 살랑 바람에 실어 저마다 푸른 하늘을 향해 출가를 한다. 비행하는 들꽃의 아름다운 씨알들 너무나 자유스런 행복! 정착 할 자리를 찾아 그리움을 남기고 홀연.. 아름다운 도취(詩) 2008.03.20
창박의 그림 창 박에 그림 맹물/유해천 창밖에 그림이 있다. 창문은 액지가 되고 숲과 호수는 그림이 된다. 자연이 그리는 그림은 살아있다. 뭉개 구름이 지나고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 다니고 바람이 숲을 흔들여 간다 계절따라 조금씩 새로워 지는 아름다운 그림들 속에 나도 날마다 그림이 된다. 심.. 아름다운 도취(詩) 2008.03.20
그냥 안고 가렵니다. 최신목록 목록 윗글 아랫글 아름다운 편지지.. 글쓴이: 좋은인연 조회수 : 1507.09.24 10:53 http://cafe.daum.net/kaffa620/94XN/3 그냥 안고 가렵니다. 해가 뜨나 달이 뜨나 그리운 마음하나 가슴에 묻고 살아갑니다. 중년의 사랑이란 본시 아픔과 환희를 분쇠하여 빚은 것 빛 고운 청자처럼 천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 아름다운 도취(詩) 2008.03.20
인연이 假有라면 캄캄한 새벽 밤 숲속에 산 노루가 가냘픈 목소리로 누군가를 부른다. 겨울 찬 바람은 有情의 그림자도 없이 날카롭기만 한데 내 人生 문제를 화두처럼 들고 앉아 遺書를 쓰는 아린 가슴에 천줄기 눈물이 안으로 흐른다. 그 동안을 못참아 그 동안을 못참아 쓰러지고 흩어지면 티끌인 것을.... 因緣이 假.. 아름다운 도취(詩) 2008.03.20
겨울이 좋은것은 겨울이 좋은것은 맹물/유해천겨울이 좋은 것은 하얀 눈이 소복히 쌓이면 마음이 깨끗해 진다고 하자. 겨울이 아름다운 것은 만물을 하햫게 색칠해 세상을 깨끗해 진다고 하자. 겨울을 잊지 못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체온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다고 하자. 겨울이 .. 아름다운 도취(詩) 2008.01.04
송시(送詩 2007) 송시(2007년送詩) 맹물/ 유해천 가고 오는 세월을 드려다 보니천년의 침묵은본래 그 자린데오가는 꿈 소리만분주 하구나. 멈추고 돌아 보고들려다 보니괜스런 마음으로가득 채웠군! 버리고건지고떠나는 마음한 자락 이 자리에걸어두고 간다. 2007. 12. 31. 아름다운 도취(詩) 200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