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아름다운 도취(詩)

그냥 안고 가렵니다.

맹물훈장 2008. 3. 20. 21:32
아름다운 편지지..
글쓴이: 좋은인연 조회수 : 1507.09.24 10:53 http://cafe.daum.net/kaffa620/94XN/3주소 복사

      그냥 안고 가렵니다. 해가 뜨나 달이 뜨나 그리운 마음하나 가슴에 묻고 살아갑니다. 중년의 사랑이란 본시 아픔과 환희를 분쇠하여 빚은 것 빛 고운 청자처럼 천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것을... 먼 신라적 하룻밤 풋사랑에 몸을 가둔 원효가 지금껏 번뇌하는 흔적이 남았으니... 나 그냥 이대로 안고 가렵니다. 이 찬란한 봄에.... ---맹물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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