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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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輪廻)3

맹물훈장 2024. 5. 20. 08:39

(윤회하는 영혼)

 

이 세상에는 많은 종교(宗敎)가 있는데, 그 종교 교주 연혁(沿革)의 논리를

절대적으로 믿는 이들의 집단으로 이루어지고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가 예수이며, 그에 대하여 기록한

성경(聖經)을 믿는 사람은 기독교인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세상의 모든 진리를 깨달으신 삼계도사(三界道師)이며, 인류의

스승이라 그분에 대한 말씀을 기록한 경전(經典)을 믿고 수행하는 사람은 불교인이다.

 

종교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물론

죽음에 대한 공포를 벗어나, 저 세상의 영원한 행복을 위해 사후세계에 대한

청사진을 보여준다, 기독교의 요한 계시록과 불교의 아미타경이 바로 그것이다.

기독교는 이 세상 종말에 심판이 있고 그때 천당과 지옥으로 갈 영혼(靈魂)이 구별된다고 했고,

불교는 평생 쌓아온 업(業)에 따라 그 영혼이 다음생에 탄생을 결정짓는 윤회를 설(說)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세상을 10 법계로 보며, 미혹(未惑)한 중생 6계는(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이고, 깨달(悟)은 성인 4계는(성문, 연각, 독각, 보살)이라 윤회를 벗어난 해탈이라 한다.

중생은 죽으면 그 업(業)에 따라 영혼이 다음 생(後生)으로 이어지는데, 모든 것은 변하니 천상에

태어나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윤회하여 중생계(衆生界)로 내려오다.

그러니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해탈(解脫)을 하라고 한다.

해탈은 생사(生死)를 벗어나는 것이니 태어나지 않으면 고뇌와 고통이 없다.

 

불교의 윤회론(輪廻論)은 연기법(緣起法)과 인과법(因果法)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고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에 같은 것끼리 모이게 되어있다.

인간의 영혼은 다음 생(生)에도 그 성향에 맞는 배역이 지능지수가 높은 생명이니

인간의 몸으로 들어갈 확률이 98% 정도 된다고 한다.

 

인간에게는 숙명(宿命)과 운명(運命)이란 게 있다,

내세(來世)에 어떤 곳에, 어떤 가정에, 어떻게 태어나느냐? 하는 것은 숙명이고.

살아가면서 자기 의지대로 인생을 바꾸는 것은 운명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업을 짓는 행동 하나 하나가 다음생에 태어날 숙명을 만드는 것이다.

 

모든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순리를 따르며, 열심히 수행하면 해탈을 하지 못한다 해도

내세(來世)에 좋은 나라에, 좋은 부모를 만나고, 좋은 육체에 좋은 성품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

현생(現生)에서 해탈(解脫)하지 못하면 다음 생에서 해탈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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