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

어느 스님이 마조대사에게 물었다.
"스님께서는 어째서 마음이 부처라 하십니까?"
"우는 아이 울음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라네."
"울음이 그친 다음에는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야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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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고통을 소멸하기 위해 진리(眞理)를 방편으로 설(說)하는데
그로 인해 깨달아 고통이 끊어지고 나면
진리(眞理)였다 해도 맞고, 아니라 해도 맞는게 아닌가?
 
----맹물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