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맹물/유해천
내겐 그대가 수호신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내 마음을 지켜주는
나만의 아름다운 수호신!
당신의 기도가 하늘 끝 맴돌다
카오스처럼 먼~먼 인연 길 찾아
내게로 다가옵니다.
소식을 듣거나 마주치면
흔히 하는 위로의 말은
그냥 자비가 없는 인사일 뿐.
내면의 사랑은 기도입니다.
그 신념은 반드시 전해져
임을 보호하는 수호신이 됩니다.
아무리 괴롭고 힘들어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수호신 있는 한
나는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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