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이름을 불러 줄 때: 세상의 온갖 사물 및 대상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 또는 분별심이 없으나 내가 이름을 불러 줄 때, 가치를 매겨줄 때, 특정한 방식으로 인정 할 때, 비로써 내가 인식(認識)한 데로 반응(反應)을 해 온다. 그러니 어찌 우리는 한평생 ..]
-
[천국을 가는 사람들: 천국을 가는 사람들은 스스로 선인(善人)이라는 죄인(罪人)과 스스로 죄인(罪人)이라는 선인(善人)이 있다. 전자(前者)는 내 죄의 값을 대신 치룬 자(者)가 있으니 나는 무죄(無罪)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후자(後者)는 생명을 지닌 모든 존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