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일분 법문

정견(正見)

맹물훈장 2009. 2. 2. 07:23
진리(眞理)를 깨닫기 위한 수행(修行)으로 첫 번째가 불교에서는 정견(正見)이라 했다.
모든 것을 바로 보라는 뜻인데 우리는 늘 사물(事物)을 보이는 한 쪽 부분만 보고
전체 다 아는 것처럼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정견이란 말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불교(佛敎)에서만 무아(無我)란 말을 쓰는데 무아란 나(我) 라는 존재를
시간적으로 보면 무상(無相)한 것이고
공간적으로 보면 무위(無爲)한 것이다.
 그러므로 육(肉)과 영(靈)을 근본적(根本的)으로 보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니 
불생물멸(不生不滅) 이고 불증불감(不增不減) 이다 .
이 뜻을 바로 알고 바로 보는 것이 아(我)에 대한 정견(正見)이다.
 태어나고 죽는 다는 것은 조건과 인연(因緣)에 의해 
잠시 생기는 이합집산(離合集散)인데 나(我) 가 영원한 줄 알고
집착과 욕망에 사로잡혀 있으니...
 대지(大地)의 흙 한 덩어리로 무엇을 만들어 쓰다가
부서져 버리면 다시 대지의 흙으로 돌아 갈 뿐이니
무아(無我)가 아닌가?
 그러면 업(業)은....?
마음의 작용이다.
그래서 본래(本來) 없는 지옥(地獄) 
어리석어 짓고 드는 게 아닌가?
 ----맹물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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