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가(佛家)에서는
법신불(法身佛), 보신불(報身佛), 화신불(化身佛)이 있고
이를 삼위일체(三位一體)라고 도 한다.
기독교에서도 성부(聖父)와 성자(聖子)와 성신(聖神)을
삼위일체라 하고 있다.
어떻게 이름과 뜻이 다른데
하나라고 하는가?
법신불(法身佛)은 의학(醫學)과 같고
보신불(報身佛)은 의사(醫師)와 같고
화신불(化身佛)은 의술(醫術)과 같다고 생각해 보자.
의학을 배워, 의사가 되어, 의술을 베풀면
세 가지를 겸한 하나가 된다.
즉 지혜(智慧)를 깨달아, 부처(佛)가 되어, 자비(慈悲)를 베푸는 것을 말한다.
본래(本來) 부처는 하나인데
중생의 괴로움을 들어주실 때는 관세음보살이라 하고
중생의 병을 고처 줄 때는 지장보살이라 하고
중생을 극락으로 인도 할 때는 아미타 부처라 한다.
나를 낳아주신 분을 나는 아버지라 부르지만
할머니는 아들이라 부르고
어머니는 남편이라 부른다.
그 분이 나에게 가르침을 주시면 스승 같은 분이라 해도 되고
그 분이 나에 병을 고쳐주시면 의사 같은 분이라 해도 된다.
그 분이 중생에게 새로운 진리를 깨우처 거듭나게 되면
아버지 같은 분이라 해도 된다.
그래서 예불문(禮佛文)에 보면
삼계도사(三界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시아본사(是我本師), 석가모니불(釋伽牟尼佛)이라 한다.
기독교의 삼위일체와, 하나님 아버지 그 아들 예수란 말은
다 비유로 이해함이 옳지 않은가?
진리는 말과 글로는 정확히 표현 할 수 없는 것이니까.
----맹물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