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아름다운 도취(詩)

내탓 네덕

맹물훈장 2015. 6. 8. 23:57
 

네덕 내탓

성담/ 유 해천

 

 

은행나무 침상으로 흐르는

천줄기 눈물은

그대를 향한 원망이 절반이요

감사함이 절반이라.

 

넘어진 것은

내 탓이요.

다시일어선 것은

그대 덕이니.

 

아득히 먼길

돌고 돌아

그대 인연 다시 오면

취하게 하고싶소.

 

이 세상에서는

알수 없는

아름답고 황홀한

아가페 향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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