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아름다운 도취(詩)
새벽 닭 성담/ 유 해천 아직은 고요가 만물을 잠재우는데 어이해 너 혼자 정성을 다해 울고 있는가. 먼~ 엣날 인경 소리가 잉태하기 전부터 누군가 애써 울어야 새벽이 열림을 알고 있었는가. 뚝딱 뚝딱 벽에 서 있는 괘종시계가 너의 옛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