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아름다운 도취(詩)

송시(2015년)

맹물훈장 2015. 12. 30. 12:35
송시(送詩)
                맹물/유해천
 인생의 12월 
마지막 날에
"너는 누구며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면
머뭇거리지 않으려고
많이도 생각했는데....
 올해도
물방울이 바다였으며
내가 우주(宇宙)의 한 부분임을 
알고는 있으나 느낌이 오지 않아 
헤매고 있으니....
 언젠가
내 안에 의식(意識)을 비우고
무의식(無意識)의 껍질마저 벗어 놓고
우주적 생명체가 되어 
날아 보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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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ing bell 저녁종 - Sheila R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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