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저잣거리를 지나면서 제자들에게 땅에 떨어진 끈을 주워 오라 하셨다. 그리고 그 냄새를 맡아 보라고 했는데 각자 냄새가 다르다고 한다. 부처님께서는 끈의 본질(本質)은 같은 새끼줄인데 어떤 인연(因緣)을 만나느냐에 따라 생선 비린내도 나고 향(香)내도 나는 것이라 했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태어날때는 누구나 부처와 같은 마음으로 태어난다. 어떤 환경에서 어떤 인연을 만나 어떻게 행동(行動) 했느냐에 따라 성인(聖人)이 될 수도 있고, 죄인(罪人)이 되어 불행할 수도 있다. 고 하셨다. 부처님이 설(說)하신 팔만 사천 법문의 내용이 본래의 마음을 찾아 너의 불행(不幸)한 운명을 바꾸라는 것이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기도(祈禱)가 필수 조건이다. 인간의 욕망(欲望)이 행(行)을 낳고 그 행이 과보(果報)를 받게 되니 그것이 운명이 된다. 기도는 나쁜 욕망을 억제하고 좋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원동력이다. 기도의 기(祈)는 볼시(示)에 삼갈 근(斤)이 합쳐진 것이고 기도의 도(禱)는 볼시(示)에 목숨 수(壽)를 합한 것이다. 기도 속에는 삼가 할 것을 보여주고, 목숨을 바쳐서 행(行)해야할 서원(誓願)이 있는 것이다. 기도(祈禱)는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실천하기위한 원동력이 된다. 기도는, 남을 탓하지 않고, 지난 일을 참회하고, 인연에 감사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생각과 행동을 하겠다는 다짐이다. 인간이 있는 곳에는 언제 어디서나 착한 일을 할 기회가 있다. 타(他)를 돕는 습관이 길러지면 그것이 바로 관세음보살의 마음이다. 그대 가슴속에 본래 잠재해 있던 관세음보살이 살아 움직이게 하면 어떨까? ----맹물(성담)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