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있는 조계종 해동 용궁사에 다녀왔다.
바닷가에 자리잡은 그 위치가 명당이라 생각된다.
관광객이 많으니 재정이 풍부해 새로운 불사를 많이하여
그 규모가 무척 커진 것 같다.
고풍은 사라지고 현대 감각에 맞는 사찰이랄까.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아 보였다.
입구에 세워진 12지 석상이 나열되어있다.
달마대사가 살아나
어리석은 중생을 꾸짓는 뜻한 석상이 서 있다.
누구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시무외인의 석가모니 불상과
부처님 당시에 깨달아 아라한이 된 16성인의 석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법을 항상 굴린다는 상징의 법륜상전이 있다.
기도 도량은 해조음이 들리는 바닷가가 좋은가 보다.
남해 보리암과 향일암, 그리고 강능 낙산사 보리암이 우리나라
3대 기도처라고 도 한다. 해동 용궁사도..........?
천상에서 지옥까지 불법을 모르고 죄 지은 중생들을
다 구제 하시겠다는 지장보살상이다.
후광이 무한한 바다 태평양같기에 더욱 경이롭다.
포대화상의 넉넉한 미소앞에서.........
진리에 목마른 중생에게 주실
감로수 병을 들고 계시는 해수 관음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