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봉식(責奉式)과 세례식(洗禮式) 불경(佛經) 석가모니의 태자 책봉식 때 강가에서 왕은 손으로 태자의 이마에 물을 끼얹고 "그대는 나의 후계자니라"하고 선언하자 하늘에서 "좋도다! 좋도다!"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하늘로부터 청작(靑雀) 오백 마리가 날아 내려왔다. 불경에 '카아샤파'라는 선지자가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다가 더 큰 聖人인 '석가모니'가 나타나자 바로 이분이 성인이시라고 만인에게 선언했다. (과거 현재 인과경) 성경(聖經) 요단강에서 요한이 예수에게 물로 세례를 할 때 하늘에서 '너는 나의 아들이라'고 선언했다. 성경에는 요한이라는 선지자가 이미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다니다가 예수가 나타나자 선지자는 머리를 조아리며 바로 이분이 성인(聖人)이라고 만인에게 선언했다. 불경과 성경의 의식은 모두가 '강가'에서 물을 통해 이루어졌고 하늘에서 들렸다는 소리나 선지자가 많은 무리를 이끌고 있다가 성자가 나타나니 인계한 것 등은 장소와 이름만 다를 뿐 이야기의 구성은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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