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너무나 비슷한 탄생 이야기 무염시태(無染始胎)란, 부모의 동침 없이 태몽(胎夢)을 통해 잉태되었음을 말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과 예수님는 모두가 부모의 동침 없이 태몽을 통해 잉태 되었다. 고 한다. 불경(佛經) 마야부인이 여덟 가지 계행을 지키느라고 그의 남편과 동침하지 않고 있었는데, 꿈에 흰 코끼리가 마야부인의 오른쪽 갈비뼈를 헤치고 그 태안에 들어가는 꿈을 꾸고, 잉태된 것이 석가모니로 (본생경)에 기록되어있다.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아시타’ 선인이 왕궁에 나타나 왕궁에 서린 서광을 보고 찾아왔다고 하며, 왕자는"장차 부처가 되리라"예언했다. (현우경 비파라품)에는 미륵의 탄생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나라 왕이 미륵의 탄생을 두려워하여 없애고자 하였으나 도피하여 생명을 구했다고 했다. 성경(聖經) 요셉의 태몽에 주(主)의 사자가 나타나, 성령이 임하여 마리아에게 잉태됨을 알린 이후에, 예수가 태어나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가 태어나자마자 동방박사가 별빛의 인도를 받아 마구간에 나타나 ‘시메온’이 "주의 구원을 보았다"고 예언했다. 또 ‘해롯왕’이 예수의 탄생을 두려워하여 그 무렵에 낳은 아기를 다 없애려고 하자, 도피하여 생명을 구했다는 성경 구절이 있다.
과학이 사물의 근본을 밝혀 본다면,
종교는 영적의 세계을 밝혀 보는 것이니, 철학적으로 본다면
초기 종교에서는 설화를 종교의 근본으로 삼았던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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