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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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送詩) 2021년 성담 / 유 해천 오가는 세월을 드려다 보니 천년의 침묵은 본래 그 자리인데 우리들 꿈 소리만 분주하구나. 멈추고 돌아서서 꺼내 보니 괜스런 마음으로 가득채웠군 버리고 비우고 떠나는 마음 한자락 이 자리에 걸어두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