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아름다운 도취(詩)

송시(送詩 2007)

맹물훈장 2008. 1. 4. 11:38



      송시(2007년送詩)
      맹물/ 유해천
       
      가고 오는 세월을
      드려다 보니
      천년의 침묵은
      본래 그 자린데
      오가는 꿈 소리만
      분주 하구나.
       
      멈추고
      돌아 보고
      들려다 보니
      괜스런 마음으로
      가득 채웠군!
       
      버리고
      건지고
      떠나는 마음
      한 자락 이 자리에
      걸어두고 간다.
       
      200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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