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불성(佛性)이 있고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우리는 부처(佛)인데, 그것을 모르고 중생(衆生)으로 산다는데....
그럼 우리 안에는 불성(불성)만 있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우리 안에는 10 가지 세계(세계)가 존재하고 있는데 그 중에 부처의 세계가 있다는 말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십계(十界)란,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의 6계(未六界)와
성문. 연각. 보상. 불. 의 4계(悟四界)를 합하여 10 계라 한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속에 십계(十界)가 있는가 하면,
지옥이나, 아귀나, 축생, 그리고 성문, 연각, 보살에게도 또 각자 10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들 마음속에 존재(存在)하는 미계(迷界=미혹의 세계)를 어떻게 잠재우고
오계(悟界=깨달음의 세계)를 찾아 발전시키느냐 에 달려있다.
즉 부처(佛)와 지옥(地獄)이 우리 안에 공존하는데
어느 것이 부처인지를 가려내는 지혜(智慧)가 필요하다.
그 지혜를 터득하기 위해 경전(經典) 공부와 수행(修行)이 필요한 것이다.
------맹물(성담)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