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3일부부동반하여 5집이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청풍 옥순대교에서 옥순봉 단풍을 보고 월악산 송계계곡을 지나
덕주사와 미륵사지, 그리고 문견 새재를 넘어 문경 사과축제장을 둘러보았다.
월악산 송계계곡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감탄하며
준비해온 간식을 계곡에서 펴 놓고 간단히 먹고 마시는데
내가 덕주사를 가 보자고 하였다.
기독교와 천주교를 다니는 친구들에게는 좀 미안했지만
우리나라 문화제를 관람하는 마음으로 대웅전과 석불을 둘러 보기로 했다.
내친김에 미륵사지도 갔다. 아주 먼 옛날에 이곳에 큰 사찰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당간지주와 주추돌의 흔적과 석불만 남아있다.
이곳 석불은, 동, 서, 남쪽을 석축으로 쌓은 석실에 있으며 북쪽을 향하고 있다.
아주 오래된 석불은 대개 오랜세월 풍화작용으로 깍여 나가고 변색되고 이끼 끼고 하였는데,
이곳 석불의 얼굴은 언제 보아도 너무나 깨끗한 특징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영험이 있으신 부처님이라 믿기에 기도처가 되었다 한다.
문경은 사과의 고장이라 매년 축제를 여는데
길거리 옆으로 늘어선 판매장 시식코너를 지나면서
각가지 사과 맛을 보다가 보면 어느새 배가 부른다.
이곳은 사과 품종을 다양하게 전시한 전시장이다,
옛날 안동 이남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려 가기위해 꼭 거처야하는
문견새재 과거 길이다.
덕주사 석불 옆에서 동반자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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