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기념 출판 (아름다운 도취)

 

 

 

별로 한 일도 없이 나이만 쌓여

올해가 고희(70)인지라 기념 출판을 했다.

 

기독교를 15년, 천주교를 8년 다니고

불교 공부를 8년하고 법사 고시를 보았다.

나름대로 포교를 한다고 10년 동안

 1분 법문을 써서 이곳 저곳 카페에 올렸었다.

 

그 자료들을 모아 놓은 것이 있어

고르고 다듬어 출판사로 보냈다. 

 

표지 사진은 여름휴가 때

내 손가락에 앉은 잠자리를 촬영한 것으로 하고,

그동안 틈틈이 취미생활로 한 서각을

삽화 대용으로 본문의 끝 빈 공간에 넣었다.

 

자녀들이 보기드믄 좋은 책이라 좋아하니

이 책을 보는이들도 마음이 아름다워짐을 느낀다면

나도 또 얼마쯤은 행복한 마음이 일께다.^^

 

----성담법사/맹물 유해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