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인연 모임에서 5 집이 부부동반하여
동해안 정동진으로 해맞이를 갔다.
늙은이 들이라 복잡한 1월 1일을 피하여
천천히 1월 10일 새벽 4시에 출발하였다.
추운 날씨라 두터운 옷을 입고 출발하면서
해(태양)는 늘 떠 오르는 그 해 라 하며, 우리처럼 느긋하게
복잡한 때를 피하여 해맞이를 하는 것은 지혜롭다고 좋아들 하였다,
그런데 정동진 역에 도착하니 우리처럼 지혜로운 사람들이
별써 몇 백명이 해변에서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정동진 역 모래시계 촬영지에서 한 컷,
두터운 옷을 입으니 더 건강해 보이는 것 같다.^^
일행이 함께 촬영하였는데
사진 촬영은 일행 중에 내가 그래도 제일 잘 하니
사진에는 늘 내가 빠지는 수가 많다.^^
묵호항에서 아침을 먹고 고깃배 하역장에 나와 보니
마침 복어를 잡은 배가 하역을 하는데 무척 많았다.
저 복에 독이 있다는데............^^
삼척으로 이동하여 해신당을 가 보았다.
전설에 덕배라는 사나이가 사랑하던 아랑이 바다에 빠저죽자
어부들이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바다 쪽으로 남근을 내 놓고 오즘을 싸니
고기가 잘 잡히더란 전설이 있기에 이곳은 남근석 공원이 되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는 갈 만한 곳은 못 된다고들 한다.^^
임원에는 수로부인 헌화공원이 있는데,
용이 수로부인을 용궁이로 데리고 갔기에
마을 사람들이 수로부인을 데려오지 않으면
용을 잡아 구어 먹겠다는 노래를 지어 불렀다고 한다.
그러니 용이 수로부인을 다시 데려다 주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동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저 수평선이 아름다운 이곳은
천하 명당인데, 청색 대리석으로 조각한 용과 여인의 상이
그 규모가 너무 크고 웅장해 모두들 감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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