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주셨나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깨우쳐 주셨나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음 보살님의 마음을 읽었을까요?
낙산사 해수 관음보살 앞에서 합장을 하니 가슴이 아려온다.
"언제까지 그 자리에 서 계시겠나이까?"
"중생의 고통이 다 사라질 때 까지,,,,,,,,,,,," 라 고 하신다.
하얀 바램
..............성담 / 유 해천...
쓰고 있는 글들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까
걱정이 된답니다.
본래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데
대개의 독자들은
달콤한 사랑 얘기를 좋아하니....
그래도 몇몇 소수에게라도
주파수가 맞아
영혼을 울려 주었으면 합니다.
'편하게 살지
왜 힘들게 글을 쓰느냐?' 고 묻는다면
나도 잘 모른다고 답하리라.
그냥 누군가에 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하얀 바램'일 겁니다.
마음의 안경에 때가 끼어
외롭고 괴로운 사람들이 잠 못 이룰 때나
깊은 밤 간병인이 보아도 좋겠습니다.
아니, 아무도 보지 않아도
내 마음이 그런 곳에
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