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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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텅구리 법문

맹물훈장 2019. 4. 23. 10:15


  

  愚者充耳 賢者會意(우자충이, 현자회의)

어리석은 자는 귀를 막고 듣지 않으나, 현명한 사람은 그 말의 뜻을 깨닿는다.



 온 곳을 모르는 그 인간이 갈 곳을 어찌 알겠는가?

온 곳도 갈 곳도 모르노라.

그것 또한 멍텅구리.


올 때는 빈손으로 왔으면서 갈 때는 무었을 가져갈까?

공연한 탐욕을 부리 누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백년도 못 사는 그 인생이 천만년 죽지 않을 것처럼

끝없는 걱정을 하는 구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세상에 학자라 하는 이들 동서의 모든 걸 다 안다 하되

자기가 자기를 모르는 구나,

그것 또한 멍텅구리.


--(경봉스님 법문 중에서)--


내가 시급히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이며,

어디(?)에서, 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는지를

아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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