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배고픈 것을 참는 일인데,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생명(生命)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는 일이 공양(供養)이다. 그러니 그 공덕(功德)은 무한히 커서 능히 해탈(解脫)하고 천국을 갈 수 있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직접 빈부를 가리지 않고 아침에 일곱 집을 차례로 찾아다니면서 탁발을 했는데, 이는 어리석은 중생(衆生)들이 공양의 공덕으로 해탈 할 수 있게 자비(慈悲)를 베푸신 일이라 한다. 그 당시 공양의 공덕을 중히 여기므로 모두가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공양(供養)할 준비를 늘 하고 있었다. 공양은 베풀어 기른다는 뜻이니 생명의 자양분(滋養分)을 공급받는 일이다. 인간뿐만이 아니라 자연계를 보면 어떤 종(種)이든 자기(自己)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걸고 싸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