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본래 원소(元素)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무한한 작은 티끌(塵)들며이 작은 먼지들이 모여있는 것을 공(空)이라 한다.이 참(眞)된 공(空) 속에 티끌이 인연(因緣)에 의해 오랜세월 모이고 합하여 행성(行星)이 되었고, 그 행성에서도 묘하게 나타난 존재(存在)가 있다.이 존재의 생(生)은 모인 것이고, 멸(滅)은 흩어지는 것이니,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모든 존재는 취산(聚散)이라 생사(生死)가 없는 것이다.그러니 인간의 본질(本質)은 우주의 탄생과 함께한 것이다. 모든 존재는 우리의 눈과 귀로 보고 들을 수 있으나,자연과 생명에 내재(內在)하고 있는 특성(特性)은 보고 들을 수 있는 게 아니기에,신비스러워 신기(神氣)라 하고, 영묘하여 영혼(靈魂)이라 하고,이치에 맞다 하여 사리(事理)라 하고,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