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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에서
혼자 외롭지 않느냐고?
가끔은 묻는 친구가 있다.
나는 한가하다내
정원에 정다운 나무가 서 있고,
아름다운 꽃이 웃고,
가끔씩 예쁜 새들이 찾아와 속삭여 주니
그들의 살림에도 관심이 있다네.
태양의 온 종일 나를 바라보고
호수에는 물안개가 곱게 피어오르고
청풍(淸風)은 시도 때도 없이 제 마음대로 달려오니
밤마다 변하는 명월이 새롭기만 하네.
때로는 추억의 날들이
생각의 문을 흔들고 지나간 후에
그리운 임 마음이 휴대폰 문자에 뜨면
짜릿한 행복이 아닐 수 없는 곳 !.
속세(俗世)에서는 알 수 없는
또 다른 별천지(別天地)라네...
---맹물 (성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