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일분 법문

노년(老年)의 아름다움

맹물훈장 2009. 3. 6. 03:47
사람은 자신의 꿈과 이상을 저버릴 때 늙는다.
세월은 우리 얼굴에 주름을 남기지만 
우리가 일에 대한 흥미를 잃을 때는 영혼이 주름지게 된다.
탐구하는 노력을 쉬게 되면 인생이 녹 쓴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세상의 눈으로 자신을 비춰보는 이런 일들을 통해
노년(老年)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
 한해가 다 지나도록 손대지 않고 쓰지 않는 물건이 쌓여 있다면
그것은 내게 소용없는 것들이니 아낌없이 새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부자(富者)란 집이나 물건이 많이 차지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불필요(不必要)한 것을 갖지 않고 마음이 물건에 얽매이지 않아
홀가분하게 사는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부자라 할 수 있다.
 노년(老年)의 아름다움이란 모든 일을 담담히 받아 드리고
남에게 양보할 수 있는 너그러움에 있음을 잊지 말 일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법정스님) 글 중에서-----
-----------맹물이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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