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일분 법문

12연기(十二緣起) 풀이

맹물훈장 2010. 12. 24. 19:43
생(生)과 사(死)를 12연기(十二緣起)로 풀어 보면
무명(無明) = 모든 존재의 죽음은 무질서로 돌아간다.(열역학 제2의 법칙= 엔트로피 증가 현상)
                  즉 본래(本來)의 원소(元素)로 돌아가 질서 없이 흐트러저 있는 상태를 무명(無明)이라 한다. 
행(行) = 움직이는 기운(氣運)을 뜻한다. 천지(天地)의 기운으로 인해 움직임이 행(行)이며
식(識) =  행(道의 흐름)에 따라 식(識=잠재의식)이 일어나고,
명색(名色) = 명(名)은 식(識)이고 색(色)은 물질(物質=정자와 난자)이므로  
                  名과 色이 혼합하여 수정(生命)이 된다. 
육입처(六入處) = 수정이 되므로 눈, 귀, 코, 입, 몸, 의(意)가 형성돼 모태에서 세상으로 나오고,
촉(觸) = 세상에 나와 외적(外的)인 대상들과 부딪치는 촉(觸)이 일어나고,
수(受) = 그 접촉으로 부터 즐겁고 괴로운 각가지 느낌을 수(受)라고 한다.
애(愛) =  느낌으로 인해 욕망인 사랑(愛)를 불러일으키고,
취(取) = 그 욕망으로 부터 원하거니 피하고자 하는 집착(取)이 발생한다.
유(有) = 욕망과 집착으로 부터 다시 수 많은 업(業)을 짖게 되는데 그 업(業)으로 부터 다시 내생(來生)을
            가능게 하는 존재(有)가 형성된다.
생(生) =  따라서 업( 業) 또는 유(有)로 부터 다음 생(生)이 이 끌러오는 것이 생(生)이며
노사(老死) = 그렇게 生이 있으면  그로 부터 노사(老死)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사(死)가 곧 무명(無明)이 된다.
-----맹물(성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