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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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선(禪)

맹물훈장 2013. 2. 23. 06:07
선(禪) 수행(修行)은 그냥 앉아 명상을 하는 것만은 아니라네.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스스로 사물의 이치를 깨달아
반드시 회광반조(廻光反照)를 해야 한다네,
깨달음이 사랑이라는 온도와
지혜라는 빛으로 중생(衆生)을 향해 발휘될 때
일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선(禪)이라 하네
창백한 좌불(坐佛)을 보고 
그 마음을 읽어내어 행(行)할 때
자신은 살아 움직이는 활불(活佛)이 된다네.
한꺼번에 부처가 되기를 바라지 마시게
아주 작은 것부터 한 가지씩 부처를 닮아가려는
꾸준한 노력을, 남들이 보고 자비(慈悲)라 미소 지을 때  
자신은 조금씩 부처가 되어가는 것이라네.
-----맹물(성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