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호박 (2013년 작품)
이번에는 둥근 호박이다.
지난해 심었던 방식으로 미리 호박의 위치를 정하여
터를 잡고 계분 퇴비 2포를 묻고 심었더니 아주 예쁘고 크게 자랐다.
너무 커거 체중계 저울에 올려 놓을 수 없었지만
젊은이 혼자서는 들 수가 없으니 60 kg정도는 될 것 같다.
52인치 벽걸이 TV옆에 장식장을 놓고
동반자와 둘이서 간신히 들어 올렸다.
6개월동안 보는이들의 사랑을 받다가
2014년 3월 10일에 해체하여 이웃 5집에게 나눠 주었는데
호박국의 색과 맛이 일품이었다.
씨앗을 알뜰히 거두어
꼭 필요한 친구들에게 나눠 주었는데
15명은 훨씬 넘는것 같다.
꼭 달걀이 주렁주렁 달린것 같은 화초 가지이다.
처음에는 깨끗하고 하얀 백색인데
차츰 익으면서 노랑색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