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佛經) 석가모니는 낳고 죽는 일에서 벗어난 분이요. 헤아릴 수도 없는 아득한 미래 까지도 그 수명이 늘지도 줄지도 않고 항상 머므르며 무한한 자비심으로 중생들을 깨우치고 지켜주며 괴로움의 바다에서 건저내 주고있다. 그러므로 석가모니 부처님도 영원히 살아 있으되, 중생들의 깨우침을 위하여 인간의 모습을 잠시 보였을 뿐이라고 불경은 강조하고 있다. (법화경 여래수량품) 성경(聖經)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이 있음을 알려 주고 그들을 구원에 들게 하기 위하여 잠시 그 모습을 이 세상에 보였다가 다시 하느님의 나라로 올라 갔을 뿐, 결코 죽은 것이 아니며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깨어 있으리라."고 하였으니 영원히 살아 있다고 강조하셨다. (누가복음 24절 13장~ ,마가복음 16장 1절~, 마태복음 28장 5절~ ) 영이 떠난 육은 시체요, 육을 떠난 영은 귀신이라 한다. 중생은 보이는 육체에 만 집착하니 생사(生死)를 벗어날 수 없다. 영혼(靈魂)이 육체(肉體)를 조정하니 육체은 영혼의 아봐타에 불과하다. 그래서 성인(聖人)은 없어질 육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참나(眞我=靈)인 성품(성품)을 중요시 여겼으니 이를 불생불멸(不生不滅)로 본 것이다.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기독교의 요한계시록을 보면 석가모니의 무량수(無量數)와 예수의 영생(永生)은 교조(敎祖)가 죽음 그 이후까지도 약속이나 한 듯 똑 같이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행복해하는 것이나,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서 행복해지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다만 그 가르침의 방법이 좀 다를 뿐이니 각자 적성에 맞는 종교를 택하면 된다. # 이것으로 비교종교학 35회를 마치겠습니다. # 같은 가족이나 친구나 이웃간에 종교적 갈등이 있으신 분들이 그동안 이 비교종교학을 보시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시고, 보다 돈독한 정(情)을 나누신다면, 저는 더 없이 큰 보람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들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맹물훈장 /성담법사/ 유 해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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