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면 충분한데
침묵을 배우는 데는 60년이 걸린 데요.
60이 넘은 나이에도
생각나는데로 말을 쏟아내면
철부지 어린애와 같다고 하지요.
과거에 정제되지 않은 말 한마디가 화가 되어
좋은 운명이 바뀌는 사람들이 있지요.
침묵은 말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쓸모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라 합니다.
말을 안 해서 후회하는 일보다는
말을 많이 해서 손해 보고 후회하는 일들이 더 많습니다.
말이 입 안에 있을 때는 내가 주인이지만
말이 밖으로 나오면 말이 내 주인이 된답니다.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하니
그래서 언약은 빚지는 것이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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