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본래(本來) 불성(佛性)을 지니고 태어났는데 미혹(迷惑)에 가려있으니, 미즉불 시중생(迷卽佛 是衆生) 어둠을 헤매면 부처가 중생이 되고 오즉중생 시불(悟卽衆生 是佛) 진실을 깨달으면 중생(衆生)이 부처가 된다. 부처는 깨달은 중생이요, 중생은 깨달지 못한 부처이다. 번뇌(煩惱)란 무엇인가? 마음이 시달리는 괴로움이며 그 근원은 욕심(貪)과, 분노(瞋)와, 어리석음(痴)이다. 즉 '욕심을 내지 말고, 분노하지 말고, 좀 지혜롭게 살아라.'는 것인데, 우리는 이것을 못해 부처가 되지 못하고 속세(俗世)의 번뇌를 벗어나지 못한 중생으로 살아간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깨달아 번뇌를 없애는 방법으로 팔정도(八正道)를 가르쳐 주셨다. 정견(正見).바로 보라! 남의 잘못을 헐뜯지 말라. 정사유(正思唯).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