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 선(善)과 악(惡)의 근본(根本) 바탕은 성(性)에서 나오는데, 그 성을 파헤처 보는 것이 심성론(心性論), 인성론(人性論), 또는 불성론(佛性論)이라고 도 한다.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은, 사람의 본성(本性)은 다른 동물과는 달리 자각(自覺)할 수 있는 도덕적 관점이 있어, 동정과, 수치심과, 겸손과, 지혜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났기에 본성은 선(善)이라고 주장했다.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은, 사람의 본성은 당연히 자연적 생리적 현상 속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같이 식욕과 성욕이 우선함으로 악(惡)이다. 선이라는 것은 모두 수양에 의한 인위적(人爲的)인 것이라 했다. 고자(告子)는 성무선무불선(性無善無不善)이라고 했다. 사람의 본성은 선(善)하지도 않고 선(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