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지역에 사는 '코사족'과 '졸루족' 등 수백개의 부족들은자연과 내가 하나라는 근본 존재의식을 가지고 있다.그들은 모든 자연의 것은 공동 소유이며 함께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아프리카 부족들은 언제든지 서로 만나면 인사말로 "유분투"라고 한다.유분투란 아프리카 코사어로 네가 있어 내가 있다 또는함께 있어 내가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더불어 사는 세상,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말의 뜻에는 우주의 철리(哲理)가 담겨있다. 서양의 어떤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어느 한 부족 아이들을 모아놓고 깨임임을 시켰다.그는 근처 나무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많이 매달아 놓고누구든지 먼저 뛰어간 사람이 몽땅 가져도 좋다고 하며 시작을 알렸다.그런데 아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서로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