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어느 노 신사가 평생을 아끼고 사랑하던 애완견이 죽자
그를 안고 교회를 찾아 가서 주인 인듯한 사람을 만나
"저, 우리 애완견이 죽었는데 여기서 이 불쌍한 녀석의
장례식 좀 해 줄 수 있나요?" 했다.
그러자 그 주인 인뜻 한 사람이
"뭐 그러고야 싶죠, 근데 우리 교회에서는 짐승 장례식은 안해요"
그리고는 친절하게 조언을 해 주는 것이였다.
"저~쪽에 이단 교회인지 분향소(미국 불교 사찰의 초기 속칭)인지
하나 있어요, 암튼 같은 짐승들 끼리니까 뭔가 해 줄 껍니다"
죽은 애완견을 안고 있는 노 신사는 참! 기뻤다.
"아! 네 감사합니다. 근데 거기 가면 애완견 장례식 사례비로
5만 달러를 기부하려 하는데 혹시 부족하지 않을까요?"
그러자 그 사람은 갑자기 노 신사가 안고 있는
죽은 애완견을 빼앗듯 와락 껴 안으며
"아참! 선생님께서 사랑하던 견공을 이교들에게 맡겨서는 안되겠네요
내가 정성껏 장례식을 치루겠습니다.
이쯤되면 돈의 위력이 신(神)을 능가하는게 아닌가?
미국 아폴로 그룹 회장 존 스펄링 박사가 지난 1998년 애완견"미시"를
복제해 달라고 230만 달러를 택사스 A & M 대학에 기부 했지만 실패했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으로 외부와 연락을 끊고 지내던 우리나라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2007년 12월에 이 "미시"푸로잭트를 성공시켜 지금 키우고 있다 고 한다.
생명은 소중한 것.
그래서 위대한 스승인 석가모니 부처님은
인간이 지켜야 할 첫 계명을 불살생(不殺生)이라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