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피안(善惡의 彼岸)호반별장

선도 버리고 악도 버려라. 그것은 네 마음이 만든 것이니라.

본래 고요의 땅에 생명의 빛이..............

아름다운 도취(詩)

철(哲)이 나고 보니

맹물훈장 2019. 11. 23. 05:20




철이 나고 보니


                 맹물/성담/ 유 해천


선(善)도 버리고

악(惡)도 버리라 하네,

뭐가 남지?

남는 게 없으니

마음이 평안(平安)하구나.


태어나기 이전을

생각해 보라네,

내가 무엇이엇나?

천년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바로 그것(?)이 었구나!


철(哲)이 나고 보니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 많은데,

해는 서산에 걸려있네.


일체개고(一切皆苦)

열반정적(涅槃靜寂)

너무 높구나!

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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